앱으로 인연 만날까? 온라인 데이트의 장점과 단점 < 종합 < 기사본문 메디컬리포트뉴스


하지만 요즘은 프리미엄 서비스라고 하여 구체성이 무척 강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특성상 빠른 만남에 대한 목적성이 강한데 요즘은 또 이를 위해익명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신뢰성의 문제에 있어서, 데이팅앱의 이용자들은 상대방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불안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데이팅앱이 이용자의 정보를 수치화하기 위해서 외모 평점을 매기거나 고스펙의 사용자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 등의 행위를 취함으로써, 사회에 만연한 스펙 지상주의와 조건 만남을 조장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소개팅 앱 ‘당돌한 소개팅’의 경우 이혼한 남녀를 대상으로 재혼을 목표로 한 소개팅을 제공하고,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소개팅 앱도 등장해 서비스하고 있다. 교양, 상식, 문화 등 지성 테스트를 통과하고 가치관이 맞는 답변을 골라 매칭할 수 있는 ‘소피스’.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국내 최초 지성 인증 소셜 데이팅 서비스라는 점을 내세운다. 학력과 연봉 등의 조건이 좋더라도, 서로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면 좋은 만남이 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소피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이성을 큐레이션 한다.


싱글타운은 음성 채팅을 기반으로 원하는 상대와 일대일 또는 다대다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텍스트 채팅 기능 도입은 가상공간에서 서로에 대해 신뢰와 호감이 생기면 더욱 자유롭게 연락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해결해주고, 소셜 디스커버리에 대한 경험과 활동의 폭을 넓혀주고자 마련됐다. 아바타를 통해 상대방과 오디오와 이모지로 소통하던 싱글타운 이용자들은 더 긴밀하게 대화하고 싶은 상대에게 하트를 보내고, 매치가 되면 텍스트 채팅을 할 수 있다. 소셜데이팅 앱은 tvN 예능 과 드라마 를 비롯한 각종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광고로도 자주 등장한다. 강 모씨는 "모바일에서 광고를 접하고 앱을 이용해 괜찮은 사람이나 가볍게 만날 친구를 찾아보고 싶은 호기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데이팅 앱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데이팅 앱을 ‘점잖지 못한 서비스’로 여긴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3명(77.8%)은 “불건전한 목적으로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대면을 조심하면서 이전과 비교해 만날 수 있는 사람의 폭이 좁아졌다.


미남미녀들에게만 가입자격이 주어지는 해외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 ‘뷰티풀피플닷컴’은 최근 바이러스 공격을 받는 바람에 운 좋게 회원이 된 3만 명의 ‘자격 미달’ 회원들을 적발해 퇴출시켰다고 한다. 사유는 가입 요구조건인 외모 심사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즉 못생긴 회원은 나가라는 것이었다. ‘뷰티풀피플닷컴’에서는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만 신규 회원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이런 절차를 통해 회원 가입에 성공하는 사람은 일곱 명 중 한 명꼴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에서의 온라인 데이팅 시장은 그 규모가 1조 5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취미 생활은 물론 연애를 하고 싶어도 인생의 필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미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노컷뉴스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서울에서 새로운 힙한 지역을 찾고 싶다”는 문장에서 시작됐다. 성수동, 해방촌, 연희동 등 포화 상태인 곳 말고 또 새로운 곳 어디 없을까. 결국 질문은 꼬리를 물고 ‘요즘 힙스터는 어떤 사람들’에 도착했다.


고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다른 내용이지만, 이음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음소시어스의 창업자 이희은 전대표는 몇 년전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하고 유명 벤처캐피탈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리더 체제가 바뀌었지만, 이음은 아임에잇, 맺음을 런칭하며,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후 허위사이트에 접속하게 해 심은 악성코드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에 담긴 가족이나 지인 전화번호를 확보한 뒤 신체 노출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이음’, ‘코코아북’, ‘정오의 데이트’ 등 선두업체를 중심으로 현재 70여개 업체가 서비스 경쟁을 시작하며 태동기에 들어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데이팅앱을 이용한 파트너 찾기 트렌드가 뉴노멀시대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도전, 놀라움 및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찬 길일 수 있다. 상대가 우리를 통제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패자가 될 수도 있다. 온라인 데이트는 스트레스가 많을 수 있으며 일반적인 데이트보다 더 지칠 수 있다.


마침 그때가 AI 붐이 터질 때라 three, 4년간 인공지능으로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완전 잘됐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꽤 열심히 배웠어요.그후리디에 CTO로 가서 일하다가 큐피스트에 CTO 겸 Late Co-founder 자격으로 오게 되었어요. (웃음) 저는 CTO지만, 돈 버는 것을 더 좋아해서 사업가 기질이 더 많거든요. ㈜테크랩스 등 6개 사업자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데이팅 앱 서비스 초기화면에 자신의 신원 정보를 표시하지 않고, 앱 초기 화면에 사업자 정보 공개 페이지를 연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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